멜론, DJ 플레이리스트·아티스트 추천 기능 도입

빌보드 차트 인기곡, 인기 드라마 OST 등 DJ 플레이리스트 추천해

인터넷입력 :2021/10/06 09:54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에서 DJ 플레이리스트와 아티스트 추천 등 새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DJ 플레이리스트 추천은 멜론에서 DJ로 활동하는 이용자들이 생성한 각 DJ 플레이리스트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자동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팝을 즐겨 듣는 이용자는 매주 빌보드 차트 인기곡을 업데이트 해주는 DJ 플레이리스트를, 평소 OST를 즐긴다면 최근 인기 드라마 OST가 포함된 DJ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숏폼이나 밈(meme)에 등장한 음악과 MBTI별 좋아할만한 음악 등 현재 유행하는 주제의 플레이리스트도 만나볼 수 있다.

멜론 개인화 큐레이션

아티스트 추천 기능은 내가 선호하는 아티스트 및 유사 아티스트의 곡을 심층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자동 생성 플레이리스트를 제안하고, 영상과 멜론매거진 등 해당 아티스트와 관련된 음원 외 콘텐츠까지 함께 추천한다. 

한편, 멜론은 서비스 첫 화면 최상단에서 개인의 감상 이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추천 콘텐츠를 ‘OO님이 좋아할 음악’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체 스트리밍 이용자 중 30% 이상이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멜론에선 일 평균 약 1억5천만 건의 스트리밍이 이뤄지고 있어 여기서 매일 누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큐레이션 서비스가 나날이 고도화 중이다.

멜론의 큐레이션 서비스에서 기존 제공 중인 대표적 추천 콘텐츠로는 ▲일, 주 단위로 개인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추천하는 ’데일리 믹스’ ▲현재 감상중인 음악과 비슷한 무드의 음악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N시 믹스’ ▲최근 들은 곡과 유사한 곡을 추천하는 ‘유사곡 믹스’가 있다.

또 멜론은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활용해 좋아했던 음악을 다시 모아서 들려주는 개인 이력 기반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한 달 동안 이용자가 많이 들었던 곡을 모아 매달 말일에 제공하는 ‘월별 슈퍼 라이크’ ▲작년 같은 계절에 많이 들었던 곡을 모아 제공하는 ‘계절별 리플레이 믹스’ 등도 있다.

관련기사

이 밖에도 멜론은 첫 화면 하단에서는 선호하는 장르별 믹스 및 해당 장르의 아티스트 추천이 보여준다. 시간, 장소, 상황(TPO)에 맞춘 믹스도 제공해, 출퇴근 및 근무시간 등에 맞춘 선곡과 이용자의 위치와 기상정보를 결합한 현재의 날씨 맞춤형 음악들도 만나볼 수 있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은 2004년부터 누적된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통해 일찍부터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여 이를 나날이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음악감상 경험으로 이끌 추천 콘텐츠 개발 및 관련 기능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