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 설립에 대해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10월 중 자회사 'KB헬스케어'를 설립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론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헬스케어는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하고, 추후 개인 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주요 서비스로 ▲건강검진 정보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분석한 건강상태 정보 ▲고객별 건강상태 기반 건강목표 추천 ▲식단 데이터 분석서비스 ▲유전체 분석 서비스 ▲오디오/비디오 기반의 디지털 활동관리 프로그램 ▲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코칭 프로그램 ▲멘탈 관리 상담 프로그램 등을 기획 중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사업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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