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메디컬아이피, 메디컬 3D프린팅 전략적 협약 체결

AI 의료영상 분할·3D프린팅 기술 결합 상품 출시 및 플랫폼 개발 착수

홈&모바일입력 :2021/10/01 15:25

글로벌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 코리아가 AI 의료영상 플랫폼 및 3D 응용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와 글로벌 시장 공략과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 및 3D프린팅 기술 결합 플랫폼 및 패키징 상품 공동 개발 ▲글로벌 의료 3D프린팅 조인트 허브 구축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연구 확대 등을 추진해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는 3D프린팅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사진_(좌)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 (우)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스트라타시스 코리아)

특히, 두 기업은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리포트에서 나란히 ‘참고 기업(Sample Vendor)’으로 선정되는 등 산업 내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가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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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향후 메디컬아이피의 차별화된 의료영상 분할 기술에 3D 리얼리즘 기술을 보유한 스트라타시스의 메디컬 3D프린터 시리즈인 스트라타시스 J750 DAP와 J850 프라임(J850 Prime)을 결합해 실제 혈관, 장기, 골조직 등 모든 인체 영역을 높은 정밀도로 구현해 국내 의료 3D프린팅 시장에 차별화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나아가 글로벌 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은 "그동안 의료 산업 내 3D프린팅 시장은 전문적 의료 영상분석 기술이 3D프린팅 기술로 연계되는 과정에서 여러 도전과제를 지니고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메디컬아이피와 함께 의료 영상 분석 기술과 3D프린팅 솔루션을 결합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