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각 서비스의 메신저를 연동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메신저 관련 뉴스룸을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간 채팅 연동을 가능토록 한다고 밝혔다. 각 채팅 기능을 페이스북에선 메신저, 인스타그램에선 DM으로 불린다.
채팅 기능뿐 아니라 채팅 테마, 설문조사, 동영상 기능 '워치' 등의 경험을 연동할 수 있게 된다. 설문조사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기능이다.
설문조사 기능은 인스타그램 그룹 채팅에서 시작할 수 있다. 가령 친구들과 어디서 점심을 먹을지 등을 설문조사로 띄을 수 있으며, 해당 채팅방에 참여하고 있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이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서비스 간 채팅 기능 연동은 페이스북에 비교적 큰 결정이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함께 보기 기능 와치에 인스타그램 이용자까지 불러모을 수 있다면 보다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숏폼 콘텐츠 '릴스' 서비스 시작2021.09.30
- 페이스북, 메타버스 외부연구에 2년간 600억원 지원2021.09.28
- 페이스북, 아동용 인스타그램 개발 일시 중단2021.09.28
- CTO 교체한 페이스북, '메타버스 변신' 속도 낸다2021.09.23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사용자 70% 이상에 대해 이번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채팅 테마로 시골 풍경, 별자리 느낌 등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