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글로벌 오픈마켓 이베이 판매자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자체 글로벌 통합 배송 시스템 'eGS(eBay Korea Global Shipping Program)'의 가을 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셀러들은 배송비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eGS는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갖춘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국내 이베이 판매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운임 혜택을 제공하는 전 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이다. 현재 총 118개국에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판매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가성비 높은 '스탠다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익스프레스'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판매가 활발한 주요 상품군은 화장품(스킨케어, 메이크업, 마스크팩 등), K-팝 상품(음반, DVD, 포토카드, 굿즈 등), 자동차 부품, 의류 등이다.
이번 가을 맞이 할인 행사는 배송비 할인을 통해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GS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미국 스탠다드 서비스는 한도 없이 2천원 할인, 미국 스탠다드 외 전 지역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서비스 모두 50만원 한도 내 배송료 1천원 일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시 스탠다드 서비스는 일반 해외 배송에 비해 평균 28%,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국제특급우편(EMS) 보다 47%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국경간거래팀 이효민 매니저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우수 판매자 유치 및 매출 증진을 위해 배송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마켓은 국내 전자상거래 해외수출을 10년 이상 지원해왔고, 해외수출에 필요한 배송 서비스를 여러 국가 기관과 협업해 만들어 온 만큼 앞으로도 다각적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