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의 서비스 범위를 기존 입시·보습학원 중심에서 예체능 계열의 학원·기업이나 협회 교육 현장으로도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학원용 스마트 출결관리 ERP 서비스 에듀패밀리를 제공하는 기업 '아바드'와 공공기관, 협회, 기업, 대학교 등에 LMS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러닝 플랫폼 기업 '맑은소프트'와 협력한다.
KT는 학원 ERP 및 CRM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에 학원 업계가 이용하던 학원관리시스템과 랜선에듀를 연동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원스톱으로 손쉽게 실시간 화상수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KT 클라우드와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 기반으로 구현됐다.
또한 출결관리를 비롯한 수업 참여도, 실시간 퀴즈, 발표, 학습노트 등 실제 수업 환경을 고려한 교육 특화 기능을 적용했다.
양 사와의 협력을 추진해 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현장에서 편리하게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관련기사
- KT,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과 클라우드 콜센터 사업 협력2021.09.29
- KT, 기업 문자 서비스에 빅데이터 더했다…'스마트메시지' 개편2021.09.29
- KT,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온라인서 사전판매2021.09.29
- KT엔지니어링, 에코피스와 수질관리 로봇 시장 개척2021.09.28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KT는 랜선에듀 중소학원 서비스에 AI 기반의 학습태도분석 기능을 새롭게 탑재할 예정이다. 대규모 설명회, 학부모 간담회, 1:1 클리닉 수업 진행 등 상황에 따라 물리적인 제약 없이 원하는 타입의 화면을 선택할 수 있게 보다 다양한 화면 레이아웃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차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KT 랜선에듀를 다양한 교육 분야로 지속 확산시켜 교육 현장에서 기술적, 물리적 제약 없이 오프라인 환경의 한계를 넘어선 온라인 기반 새로운 교육 서비스와 사업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전문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해 에듀테크 시장을 확장하고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KT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