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직영 지점 대상 특별 금융 서비스 지원

최대 3억원까지 5% 초반 금리로 이용 가능

인터넷입력 :2021/09/30 09:29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실시간 배송을 수행하는 부릉 각 지점을 대상으로, 특별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쉬코리아가 KB국민은행과 체결한 약정을 바탕으로, 부릉스테이션을 운영 중인 지점장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쉬코리아 내부심사 기준에 따라 최대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대 초반 금리로 최장 24개월까지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향후 부릉 플랫폼을 이용하는 일반 배송 기사들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현재 부릉 라스트마일 배송을 수행 중인 부릉 스테이션은 전국 400여곳, 등록 기준 부릉 라이더 수는 7만명 이상이다.

(사진=메쉬코리아)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 이후에도 부릉 배송 기사님들, 더 나아가 플랫폼 노동자들이 금융 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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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부문에 유통물류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자발적인 동의를 받은 부릉 라이더의 소득정보 데이터를 카드회사에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구축된 마이데이터 플랫폼 내에서 기사들이 개인별 맞춤형 금융 상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