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씨마이너 빅데이터 교육·연구 ‘맞손’

소프트웨어 1000카피 기부, 실감미디어 교육 등에 활용

컴퓨팅입력 :2021/09/29 14:22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이씨마이너(대표 민광기)와 빅데이터 분야 교육·연구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씨마이너는 건국대에 3년간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계 분석 관련 소프트웨어(SW) 1천카피를 기부한다.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왼쪽)와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양해각서(MOU)를 들어보이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이씨마이너는 통계·데이터마이닝·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기 위한 SW를 개발하는 전문 회사로 국내 30여개 대학에 빅데이터 분석 SW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도 건국대에 SW를 기부한 적이 있다.

민광기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필요하다면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학교에 지원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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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재 총장은 “기부받은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분야 인재양성 교육을 위한 기자재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8대 신기술 산업분야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사업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가운데 ‘실감미디어’ 부문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기부받은 SW는 실감미디어 교육 및 실습 과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