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교육과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울릉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코오롱그룹의 비영리재단인 꽃과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울릉도 내 전체 초등학교 5곳을 돌며 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5톤 트럭을 특수 개조한 친환경 에너지 교육 차량이 육로와 해로 600km를 달려 울릉도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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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 담당자인 코오롱 CSR사무국 김윤원 수석은 “울릉도는 기상변화에 따라 선박의 운항 상황이 달라지고 5톤 교육 차량의 선적 등 평소보다 준비가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라도 학생들과 함께 하며 친환경에너지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2009년부터 5톤 트럭을 개조해 태양광·풍력 발전기 등을 설치하고 트럭 내부에서 학생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1천252개 학교, 10만5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11년부터 매년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