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베트남 사료·축산 기업 '그린피드'에 DRM 공급

"동남아 제조·공공·금융 레퍼런스 확보 잇따라"

컴퓨팅입력 :2021/09/27 16:41

파수(대표 조규곤)는 베트남을 본사로 둔 그린피드에 문서보호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과 화면 보호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 등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세계 100대 사료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그린피드는 사료부터 농장, 식품에 이르는 청정 푸드체인을 기반으로 사료 및 식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에 본사를 두고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 최첨단 사료공장과 축산농장을 각각 9개 운영 중이다.

그린피드는 타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으나, 해당 솔루션은 기업의 지적재산권이 집약돼 있는 도면(CAD) 파일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파일에는 DRM이 적용되지 않았다. 재택 및 원격근무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도 민감한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그린피드는 파수의 DRM 및 화면 보호 솔루션을 도입했다.

파수 로고

그린피드가 도입한 파수 DRM은 도면 및 문서 파일의 생성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하며, 문서 사용과 관련한 상세 사용 내역을 추적 및 관리한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화면 캡처 등 사용 제어가 가능하며, 암호화된 문서는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보지 못한다. 인터넷이 끊겨도 암호화된 문서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정책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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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도입한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 모바일은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문서를 보호한다. 여기에 화면 상에 있는 중요 정보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포함한 파수 스마트 스크린을 더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해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파수가 뛰어난 데이터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거두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보안 의식이 싹트고 있는 동남아시아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린피드를 포함해 동남아시아의 대형 제조업체 및 금융, 공공기관이 파수의 DRM을 선택하고 있어 해당 시장에서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