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30만명 넘어…백신 접종완료자 45.2%

신규확진 2771명…누적 사망 2450명, 치명률 0.81%

헬스케어입력 :2021/09/26 15:54    수정: 2021/09/27 07:29

거리두기 조정을 1주 남긴 가운데 추석 연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전날 3천명대에 이어 오늘도 2천명 후반대를 기록하며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9월 2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1만2천348명(아스트라제네카 40명, 화이자 13만2천958명, 모더나 17만8천450명, 얀센 900명)이 신규로 접종받아 3806만4천856명으로 증가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4.1%(18세 이상 86.2%)이다.

접종완료자는 21만4천852명(아스트라제네카 4천68명, 화이자 17만6천106명, 모더나 3만3천778명)이 신규로 접종받아 2321만3천814명으로 늘었다. 인구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45.2%(18세 이상 52.6%)이다.

24일부터 예방접종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 이후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가 면제되며 수동감시로 전환된다. (사진=조민규 기자)

접종률을 현황을 보면 여성의 접종률이 남성에 비해 높았는데 1차 접종률은 남성 73.1%, 여성 75.1%로 집계됐다. 접종완료자는 남성 43.6%, 여성 46.8%로였다.

연령별 접종률을 보면 1차의 경우 ▲60대 93.9% ▲50대 93% ▲70대 92.8% ▲80세 이상 83% ▲40대 82.5% ▲18~29세 80.2% 순이었다. 30대는 78%로 18세 이상 연령에서 접종률이 가장 낮았다.

접종완료자는 70대가 89.6%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87.6%) ▲80세 이상(79.8%) ▲50대(31.9%) ▲30대(35.5%) ▲18~29세(31.6%) ▲40대(31.4%) 순이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2천735명, 해외유입 사례 36명 등 총 2천77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도 30만1천172명(해외유입 1만4천339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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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3천026건(확진자 5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654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4천278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320명이고,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천450명(치명률 0.81%)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천726명으로 총 26만8천140명(89.03%)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582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