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아웃도어·골프 패션 경쟁력↑…"올해 1천억원 매출 목표"

유통입력 :2021/09/22 09:42    수정: 2021/09/22 10:17

CJ온스타일이 올 하반기 스포츠 패션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MZ 세대들을 겨냥해 ‘팀버랜드’, ‘머렐’, ‘에드하디’ 등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홈쇼핑사 중 단독 영입하고, 기존 운영 중인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먼저 회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5분에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를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 가을 신제품인 플리스 자켓과 플리스 베스트, 아웃도어 티셔츠, 스니커즈 등 총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온스타일 단독 진행을 기념해 방송 중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떠오르는 라이징스타 ‘송강’을 모델로 기용한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도 독점 운영한다. 오는 10월 중 머렐의 히트 아이템인 플리스 자켓, 헤비 구스다운, 등산화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_팀버랜드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골프웨어 품목에도 힘을 준다. 신세계 인터내셔널이 수입한 글로벌 브랜드 ‘에드하디’의 골프 라인을 단독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한스타일 매장과 ‘SI빌리지’에서 동시 판매되는 제품으로 에드하디만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가성비 있는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마련했다. 10월 중순에는 배우 ‘오윤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골프웨어 브랜드 ‘아다바트’의 단독 아이템도 선보인다.

또한 CJ온스타일은 올 하반기 기존 운영 중인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와 ‘에디바우어’의 모바일 향 상품을 강화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약 35개 스포츠 브랜드의 160여 개 품목을 운영하며 올해 말까지 약 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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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향 필드 라인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는 본사 직수입 상품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카라코람, 니트류 등을 온라인 편집샵 ‘더블유 컨셉’에 입점시키며 MZ 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스포츠팀 박명근 팀장은 “올 하반기 아웃도어에 꽂힌 MZ 세대들을 위해 메가 브랜드부터 SNS 핫 아이템까지 다양한 스포츠 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 상품을 가장 발 빠르게 확보해 MZ 세대들이 즐겨 찾는 아웃도어 패션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