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는 서울을 시작으로 뉴욕, 런던, 도쿄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옥외공고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루와는 이번 옥외광고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금융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글루와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금융소외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글루와는 이날 서울 강남 등 한국의 주요 지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등에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뉴욕, 런던, 도쿄 등으로 옥외광고 설치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글루와는 최근 공식 앱을 통해 선진국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예치해 아프리카 등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신흥국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보유자가 가상자산을 예치해, 신용기록이 없어 제도권 금융회사의 신용카드나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소외자들의 생활비, 공과금 등을 위한 소액대출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과 함께 생기는 이자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신규 금융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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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출시된 투자상품은 반나절 만에 5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 규모의 예치금을 모았다. 투자자는 3개월동안 가상자산을 예치하여 연이율 12%의 이자를 받게 된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앞으로 글루와 브랜드 및 서비스를 글로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금융소외자를 도울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옥외광고를 통해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글루와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