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2021(SDC 21)'를 다음 달 26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을 통해 'SDC 21'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에 적용될 새로운 '원UI' 기능과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업데이트 기능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삼성 헬스, 스마트싱스, 삼성 녹스, 삼성 인터넷 등과 관련한 새로운 업데이트 기능들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SDC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사용자경험(UX) 등 신규 소프트웨어(SW) 개발도구와 미래 버전을 제시하는 개발자들 간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해온 행사다.
삼성전자는 SDC에서 갤럭시폴드와 갤럭시Z플립 폼팩터 및 해당 모델에 적용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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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는 지난해와 2015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10월 또는 11월 중에 미국에서 개최돼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SDC 20' 행사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작년에는 코로나 첫해로 예외적으로 진행을 못 했다"며 "온라인으로 SDC를 개최하는 것이 새로운 형태이긴 하지만 최대한 개발자들과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