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전기차 '폭스트론' 내달 정식 공개

세단 이미지 유출

카테크입력 :2021/09/17 08:50    수정: 2021/09/17 09:12

폭스콘의 전기차 플랫폼으로 설계된 전기차가 내달 베일을 벗는다.

중국 언론 이처에 따르면, 폭스콘이 만든 첫 전기차가 내달 18일 열리는 폭스콘 '과학기술의 날' 행사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두 전기차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의 모회사 혼하이그룹이 대만 자동차 회사 럭스젠(Luxgen) 모회사 위룽(Yulon)과 함께 자회사 '폭스트론(Foxtron)'을 설립한데 이어 처음으로 전기차 영역의 성과를 전시하게 된다.

최근 폭스트론 로고가 새겨진 폭스콘의 세단형 전기차 실물이 유출되기도 했다. 중국 언론 이처는 폭스트론의 포도어 전기차 실물이 니오의 'ET7' 세단 전기차 크기와 유사했으며, 차체 섀시의 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준 SUV로 정의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인터넷에 유출된 폭스트론의 세단 이미지. (사진=이처)
폭스콘의 플랫폼 이미지 (사진=이처)

폭스트론은 향후 해치백, 세단, SUV, MPV 등 다양한 제품을 위한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휠베이스는 2750mm에서 3100mm로 확장되며 출력은 단일 모터 전륜 구동 또는 후륜 구동, 듀얼 모터 4륜 구동 등 조합이 가능하다.

차량은 여러 단계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며, 자동차 업계의 안드로이드 같은 회사가 되겠단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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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은 이미 지난해 10월 개방형 전기차 플랫폼 'MIH'를 공개했으며, 플랫폼을 통해 각종 구동 방식을 지원할 수 있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전기차 영역에서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고객을 위한 수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설계, 부품, 제조 영역에서 협력하고 자동차 기업의 각종 맞춤형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