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타다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환경의 민낯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에게 도전을 멈추지 말라고 하고 싶다.”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의 부학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폴 김 교수가 다큐멘터리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감독 권명국, 배급 NEW)을 감상하고 심경을 밝혔다.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은 타다금지법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은 타다의 팀원들이 6개월간 생존을 위해 악전고투를 벌이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메이저 배급사 NEW의 배급작이지만 신인 감독의 제작사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해 만든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지난 8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독립영화이자 예술영화로 공식 인정받았다.
폴 김 부학장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글로벌 VIP 시사회를 통해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을 감상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큐 '타다' 시사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다큐멘터리 타다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환경의 민낯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에게 도전을 멈추지 말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그들을 도울지 고민하게 됐다”며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된 타다 사례는 실리콘밸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귀중한 수업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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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연출한 권명국 감독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VIP 시사회에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고 계신다”며 “폴 김 부학장님이 직접 올려 주신 감상을 읽으면서 젊은이들을 위하는 진심이 느껴져 가슴이 찡했다. 교육과 기술 분야의 전문가이신 분으로서 작품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은 10월14일로 개봉일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메인 예고편과 2차 포스터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