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케어+ 아이폰12·13 후면 유리 수리 비용 인하

'기타 손상' 12만원에서 '후면 유리만' 수리로 변경...건당 4만원

홈&모바일입력 :2021/09/15 08:14

애플이 아이폰12·13 구매 후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했을 때 후면 유리 수리 비용을 4만원으로 인하했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12 출시 이후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가 아이폰12 후면 유리를 파손했을 때는 '기타 손상'으로 취급해 지금까지 건당 12만원(미국 99달러)를 받았다.

애플이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 대상 아이폰12/13 후면유리 수리 비용을 4만원으로 내렸다. (사진=씨넷)

그러나 오늘 개정된 수리 기준에 따르면,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시 아이폰12·13 후면 유리 수리 비용은 화면만 손상되었을 때와 마찬가지인 4만원으로 내렸다.

단 이 같은 비용 처리는 아이폰12·13 구매시, 혹은 구매 이후 한 달 안에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한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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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는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 동의의결안에 따라 내년 3월 28일까지 아이폰 수리 비용을 10% 할인 적용하고 있다.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각종 파손으로 인한 수리 비용은 아이폰12·13 모두 50만 7천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