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2·13 구매 후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했을 때 후면 유리 수리 비용을 4만원으로 인하했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12 출시 이후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가 아이폰12 후면 유리를 파손했을 때는 '기타 손상'으로 취급해 지금까지 건당 12만원(미국 99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오늘 개정된 수리 기준에 따르면,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시 아이폰12·13 후면 유리 수리 비용은 화면만 손상되었을 때와 마찬가지인 4만원으로 내렸다.
단 이 같은 비용 처리는 아이폰12·13 구매시, 혹은 구매 이후 한 달 안에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한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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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는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 동의의결안에 따라 내년 3월 28일까지 아이폰 수리 비용을 10% 할인 적용하고 있다.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각종 파손으로 인한 수리 비용은 아이폰12·13 모두 50만 7천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