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전자‧세포치료제 임상 수요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헬릭스미스가 CDMO(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헬릭스미스는 서울 마곡 본사에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CGT Plant’를 설립,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CGT Plant는 ▲바이러스벡터, CAR-T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을 담당하는 제조부문 ▲원자재, 반제품,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의 품질검사와 환경모니터링 검사를 담당하는 품질관리부문 ▲제조와 품질관리시험에 적합한 유틸리티 등을 생산공급하는 엔지니어링 부문 ▲이들 전반을 모니터링하면서 제품의 출하승인 등을 담당하는 품질보증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첨단바이오의약품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시설로 유전자‧세포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임상시료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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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헬릭스미스는 이번 CGT Plant 준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며 “지난 25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및 CDMO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다. 자회사 카텍셀이 1호 고객사며, 신약개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AR-T 세포치료제 등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한 분야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에 따르면,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시장은 2019년 15억2천460만 달러에서 연평균 31% 성장해 2026년 101억1천3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