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14~16일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1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안전 산업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혁신 기술 및 제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현재 산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산업 현장은 현장 특성상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지만 현장 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 관리자의 인력 재원이 한정적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부족한 현장 관리자의 안전 관리 능력을 보조해 주는 수단으로서 비전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하면 작업장 안전 확인과 중장비 및 화재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전AI 기반 ▲작업장 내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감지 및 주의 알람 ▲중장비 위험반경 내 접근자 감지 및 위험 알람 ▲드론을 통한 화재 및 위험상황 알람 등의 산업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형 서버 도입이 어려운 산업 안전 현장 상황을 고려, 이동이 가능한 소형 디바이스에서 바로 비전AI를 처리할 수 있는 ‘AI 에찌박스(AI Edge box)’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제 S&I 코퍼레이션, 삼성중공업, DL이앤씨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기술을 방문객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인텔리빅스는 이외에도 공항, 역사 등 대형 공공시설 내 출입 인원 통제/추적 및 안전 및 위험/이상 상황 관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비전AI 솔루션도 전시한다. 이 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법무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식별추적시스템 구축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솔루션으로 ▲공항 내 빠르고 정확한 출입국 심사 지원이 가능한 워크스루형(Walk Through) 안면인식 기술 ▲출입국 관리 구역 내 이상행위자(게이트 내 2인/역방향 이동자, 돌진, 버려짐 등 행위자) 감지 기술 ▲사회적 약자(휠체어, 맹인-흰지팡이)를 감지, 도우미 서비스로 연계하는 솔루션도 전시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비전AI 기반 솔루션 수요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비전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에 대한 산업계 관심이 높은 편" 이라며 "실제 주요 건설사에 도입돼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텔리빅스의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산업 수요에 딱 맞는 비전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