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은 전력설비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국민 안전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총 46일 동안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은 고장 발생 시 사회적 파장이 큰 핵심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전력설비 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와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부처,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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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점검 대상은 345kV 변전소 4곳, 높이 5m 이상 길이 100m 이상 대형 옹벽 1곳,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변전소 건물 1곳, 25년 경과 200m 이상 송배전 전력구 8곳 등 14개 취약 시설이다.
또한, 한전 자체적으로는 코로나19 방역시설(접종센터, 선별진료소), 대규모 공사 현장(철거)과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옹벽, 정전에 민감한 업종이 입주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공급변전소 등 핵심 시설 1천여 곳에 대한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