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KAIST와 공동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 MCM(Mobile Clinic Module)을 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음압병동은 15실 28병상 규모로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로 등록돼 운영 될 계획이며, 음압병동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KAIST, 경기도는 자가치료 취약점을 보완하고 환자 건강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설치했다.
이 곳은 확진자 대면진료와 산소치료가 가능하다. 관리 부담이 큰 생활치료센터를 대신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특별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단기간 집중 치료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빠른 진료로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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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압병동은 신성이엔지가 KAIST와 개발한 이동형으로 지난 1월 원자력병원에 설치해 운영한 시스템이다. 중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시설은 15실 28병상으로 이뤄졌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음압병실 부족 이야기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은 실내외 어디에서든 필요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고, 상황 해제 시에는 해체해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