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가 오는 10월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HBO 맥스는 미국과 중남미에 이어 다음달 26일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페인에 진출한다. 내년에는 중부 유럽과 동유럽에도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AT&T의 자회사 워너미디어가 운영하는 HBO 맥스는 지난해 5월 출시됐다. 자체 프로그램이 온라인에 제공되고 워너브라더스 영화가 극장 개봉 당일 HBO 맥스에서 개봉하면서 출시 1년여 만에 구독자 4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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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라허 HBO 맥스 인터내셔널 책임자는 “HBO 맥스가 유럽에 상륙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해리포터와 왕좌의 게임, 빅뱅이론과 같은 워너미디어 영화와 TV 시리즈는 유럽 전역 팬들에게 열정적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HBO 맥스는 이러한 콘텐츠와 다양한 콘텐츠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