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8일 코엑스에서 개막

스마트 제조기술 집약 미래형 모델공장 등 최신 트렌드 선봬…글로벌 ESG포럼도

디지털경제입력 :2021/09/07 12:56    수정: 2021/09/07 13:41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뉴딜의 미래(The Future of Digital New Deal)’를 주제로 스마트공장, 머신비전, 자동화 기업500여곳이 1천800개 부스를 마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다채로운 최신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LS산전·두산공작기계 등 국내 최고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17개사가 참여한 ‘미래 스마트 제조 주제관’에서는 스마트공장 기술에서 디지털 전환까지의 핵심 기술에 대해 상세한 활용 방안을 소개 한다. 또한, 산업 인공지능,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5G+ 스마트솔루션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세미나가 무료로 열린다.

2019년에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SFA는 초지능·초연결·무인화·무중단을 지향하는 제조장비 라인업을 선보이며 AI 딥러닝, 분석알고리즘 기술을 탑재해 물품 이미지를 스스로 인식하고 자유자재로 피킹해 원하는 장소에 가져다 놓을 수 있는 로봇 피킹 시스템을 시연한다.

전시회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콘퍼런스 등 18개 전문 콘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기업의 신제품 최초 공개 행사가 진행되는 등 최신 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랜드볼룸에서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ESG 포럼’에서는 ABB 테오도르 스웨데마르크 최고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책임자, 슈나이더일렉트릭 올리비에 블룸 전략 및 지속가능성 부문 최고책임자가 기조연사로 참여해 ESG 경영의 선도 사례와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비대면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스마트 제조기술 및 자동화 장비·부품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최 기간 열리는 상담회는 69개 우리 기업이 참가해 일본·싱가포르 등 10개국 26개사 유망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주요 스마트 제조기술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참가기업 및 바이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돌파구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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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시회 관계자는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안전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을 전개 예정이다. 참가기업 상주직원은 전시 개최 전 PCR 검사 후 음성 결과자만 참가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동시 입장 가능 인원수 제한과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시행 등 엄격하게 관리된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은 15m 이상 층고와 상시 외부공기 유입으로 바깥공기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