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와일드리프트 e스포츠 중계진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1/09/06 09:59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6 일 리그오브레전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와일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2021 와일드리프트챔피언스코리아(WCK)의 중계진을 공개했다.

캐스터로는 성승헌과 김의중이 나선다.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에서 재치있는 표현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성승헌 캐스터는 WCK로 영역을 확장했다.

김의중 캐스터는 LCK의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시절 대부분의 중계를 도맡으면서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아프리카TV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의 캐스터를 맡기도 했다.

WCK의 해설진에는 LCK 원년부터 함께 한 김동준 해설 위원을 시작으로 LCK를 수놓았던 출연진들이 포진했다. 와일드리프트 e스포츠의 시작이었던 한중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고수진이 이서행과 분석 위원으로 나선다. 박진영과 강범현, 김효종은 WCK 기간 내내 분석데스크와 해설위원 자리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LCK에서 인터뷰와 분석데스크 진행을 맡았던 윤수빈, 이정현 아나운서도 WCK에서 볼 수 있다.

2021 WCK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T1과 리브 샌드박스, 글럭게이밍, 팀 엔씨가 A조에 편성됐고 KT 롤스터Y와 브레이크프레임게이밍, 레츠고투마스, 베이비이즈87이 B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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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3전2선승제의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며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4강과 3, 4위전은 5전3선승제, 19일 펼쳐지는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