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출시 1주년...누적 조회수 11억 돌파

오리지널 53개, 누적 시청자 4천100만명 기록

인터넷입력 :2021/09/06 10:36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카카오TV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 조회수·시청자 수 등을 6일 공개했다. 

지난 1년간 카카오TV는 10~30분 분량의 드라마, 예능, 라이브 쇼 등 총 53개 카카오TV 오리지널(733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6일 기준 카카오TV 누적 조회 수는 11억, 누적 시청자 수는 4천100만명에 달한다.

특히 회사는 "출범 초기에는 누적 조회 수 1억 달성에 3개월이 걸린 데 반해, 최근에는 약 3주만에 1억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카카오TV 오리지널 인기 상승세가 더욱 가파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TV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는 카카오TV는 물론 넷플릭스, 웨이브 등 국내외 OTT 플랫폼과 채널S와 같은 TV 채널에도 공개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배우 지창욱, 김지원 주연으로, '인터뷰 다큐멘터리'라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였다.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이태곤 감독의 트렌디한 감각이 더해져, 민감한 사회 이슈를 유쾌하게 녹여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고부관계를 다룬 드라마 '며느라기'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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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으로는 신선하고 트렌디한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 잡은 '내 꿈은 라이언', '머선129', '개미는 오늘도 뚠뚠', '체인지 데이즈' 등이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종수 스트리밍비디오사업본부장은 “지난 1년여간 카카오TV 오리지널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지속하며 카카오TV 오리지널의 장르와 영역을 확장해, 시청자가 일상에서 한층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