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된 스마트시티…‘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국토부·과기정통부, 8일 킨텍스에서 개최…‘See R.E.A.L. Your Smart CITY’

디지털경제입력 :2021/09/06 06:58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가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WSCE 2021은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 R.E.A.L. YOUR SMART CITY)’를 주제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 국민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R.E.A.L.은 도시의 회복력(Resilience), 에너지 전환(Energy), 유연성(Agility), 연결(Linkage)을 의미한다.

'2019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KT 홍보관(사진=KT, 뉴시스)

국토부는 WSCE 2021를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의 위상강화와 글로벌 리더십을 한층 강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축사, 가이너 알바라도 로페즈 페루 주택건설위생부 장관, 갈리나 스토야노바 불가리아 카잔 루크시 시장 등 해외 각국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된다.

키스 스트리어 NVIDIA 글로벌 AI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도시혁신의 새로운 개척지’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기술과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에 대해 강연한다.

프랑크 위어윈드 네덜란드 알미르 시장, 카린 롤란드 플러그파워 CEO와 같이 저명한 전문가 150여명이 최신 글로벌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심의 주차·안전·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다양한 도전을 ‘스마트 챌린지관’에서 볼 수 있다.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부산)의 추진 현황과 기술을 ‘국가시범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는 스마트시티 라운지를 조성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발전과정 및 주요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정책 월(WALL)’을 꾸몄다.

‘맑고 깨끗한 미래도시를 그려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나의 도시, 스마트도시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김흥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한국의 앞선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세계적 수준의 행사”라면서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편, WSCE 2021는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등록 절차를 거친 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스케치 영상을 비롯하여 WSCE 2021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