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가 공모가 18달러(약 2만 원)로 나스닥에 입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시초가 18달러로 거래가 시작된 첫 거래일 종가는 17.75달러, 거래량은 340만주로 마감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억9천200만 달러(약 1조 원)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이번 상장을 통해 1천억 원 수준의 신주 공모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발행 물량은 미국예탁증서(ADR) 526만3천주, 구주 매출 물량은 ADR 105만3천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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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PC 및 모바일게임 제작업체로 미국의 모바일소셜카지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서비스하는 소셜카지노 게임중의 하나인 '더블다운카지노'는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은 16년만에 한국 기업이 ADR 형태로 나스닥에 직상장한 사례다"며 "한국 소재 법인이 ADR를 통해 상장한 사례는 지난 2005년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마지막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