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이 공유 헬멧 4천개를 발주해 9월 중 지역운영사업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8월에 공유 헬멧 2천개를 지역운영사업자에게 먼저 전달했으며, 9월 중 추가 2천개를 배포해 총 4천개 배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헬멧 배포 수량은 전체 기기 중 약 22% 수준이고 운영파트너 수요 파악과 서울 직영 운영 후 판단해 헬멧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헬멧 배포로 규제로 위축돼 있는 킥보드 사용자 대상으로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운영사업자들에게 먼저 배포해 킥보드 운영에 있어 부담을 본사에서 같이 책임진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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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배포한 공유 헬멧은 씽씽에서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위생 관리 및 사용 편의성을 위해 판매용 헬멧과는 다르게 설계했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이번 공유 헬멧 배포는 회사 차원에서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 지역운영사업자 분들을 위해 먼저 배포했다"며 "공유 헬멧은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나은 라이딩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체계를 능동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