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시 보안을 적용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2021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모범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SW 개발보안(시큐어코딩)은 SW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SW진흥법 시행에 따라 민간 분야 SW 개발보안 적용의 원년으로 개발보안 적용 모범 사례를 발굴, 공유해 중소기업이 SW 개발보안 적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적용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SW 개발보안 적용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참가 신청서와 모범 사례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10월 중 심사를 통해 모범 사례의 적절성, 우수성, 실천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 3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 1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우수상, 2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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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11회 SW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해당 컨퍼런스에서 모범사례를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SW 개발보안 인식을 확산하고 SW 개발 현장에 도움을 주어, 안전한 SW 개발 환경 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SW 관련 기업 및 개발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