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BMW 테스트베드’ 본격 추진

시승차 관리 및 브랜드•마케팅 분석 등 혁신 솔루션 모색

카테크입력 :2021/08/30 17:31    수정: 2021/08/30 18:01

‘BMW 테스트베드 위드 코리안 이노베이션(BMW Testbed with Korean Innovations)’ 프로그램
‘BMW 테스트베드 위드 코리안 이노베이션(BMW Testbed with Korean Innovations)’ 프로그램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30일 BMW 그룹 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BMW 테스트베드 위드 코리안 이노베이션(BMW Testbed with Korean Innovations)’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 기술실증(PoC)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BMW그룹 코리아와의 사업화 연계, 사업 확장,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시승 차량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브랜드&마케팅 솔루션 ▲‘myBMW’ 어플리케이션 시뮬레이션 테스트 프로그램 ▲사내 업무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기타 협업 자유 제안 등 총 6개 분야다. 참가 모집은 9월 12일까지로 무역협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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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모집 후에는 BMW 그룹 코리아와의 미팅(9월 말~10월 초), 사전 PoC(10월~11월 중순), 최종 데모 데이(11월 말)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1천만원의 기술실증 비용이 지원될뿐 아니라 무역협회 스타트업 바우처 신청 시 가점 부여 및 해외 대기업과의 우선 매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간접 투자검토와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퓨처플레이의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무역협회 박필재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글로벌 대기업 한국 지사와 직접적인 사업화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게 매출 확대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혁신 스타트업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