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22 GV80’ 출시…가솔린 2.5터보 6136만원부터

제네시스 최상위 SUV 모델 GV80 연식 변경 모델…30일 판매 개시

카테크입력 :2021/08/30 14:24    수정: 2021/08/30 22:34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2 GV80’를 3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2 GV80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모델에서 2열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을 추가해 후석 고급감을 강화했다.

6인승 모델은 2열 시트에 1열과 같은 가니쉬 센터 콘솔을 비롯해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수납함 등을 적용했다. 2열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장착되는 윙 아웃 헤드레스트, 원터치 릴렉스 모드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2022 GV80 (사진=현대자동차)

2022 GV80는 또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주행시 안락감과 착좌감을 만들어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동승석에 장착했다. 뒷좌석 듀얼 모니터를 탑재해 뒷자리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시동을 끄고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조장치 내부를 건조하는 애프터 블로우를 장착해 실내 에어컨 냄새와 세균 발생을 잡았다.

전륜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4P)를 가솔린 2.5 터보 모델과 3.0 디젤 모델에 확대 적용해 제동 안정성을 높였고 가솔린 3.5 터보 모델 캘리퍼에 브라운 계열 ‘코퍼’ 컬러를 추가했다.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MCB)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2022 GV80 내장(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2022 GV80 내장(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2022 GV80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했다. 기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신규 테마, 헤드업 디스플레이 표시 기능 등을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것으로 길 안내 정확성은 물론 운전 편의도 높여준다.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전동식 사이드스텝은 고급스러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트레일러 히치는 대형 SUV를 통한 아웃도어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2022 GV80는 외장과 내장에 새로운 컬러를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장에는 마우나 레드, 바로사 버건디(유광/무광)가, 내장에는 스탠다드 디자인 모델에 어반 브라운/바닐라 베이지 투톤 컬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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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2 GV80 내장(사진=현대자동차)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천136만원 ▲가솔린 3.5 터보 6천695만원 ▲디젤 3.0 6천528만원이다.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사양을 구성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80는 기존 SUV와 차별화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국내 럭셔리 대형 SUV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6인승 모델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추가한 이번 2022 GV80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