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출시되지 않는 애플워치7, 중국서 복제품 대거 등장

홈&모바일입력 :2021/08/30 13:54

중국에서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의 복제품이 등장해 유통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존 프로서 등 다수의 IT 팁스터가 트위터로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애플워치7의 모습은 각진 모서리에 화면도 전작에 비해 더 커진 모습을 하고 있다. 

애플워치7 복제품 [사진=Majin Bu 트위터(@MajinBuOfficial)]

이 제품들은 시중에 나도는 애플워치 시리즈7 렌더링 사진을 본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유통되는 애플워치7의 가격은 60달러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중국 복제품과 실제 애플워치의 차이는 디스플레이와 애플워치 케이스가 만나는 부분이라며, 실제 애플워치는 이 부분을 아주 매끄럽게 처리하는 반면에 중국 복제품은 그렇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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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jin Bu 트위터(@MajinBuOfficial)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은 더 커진 화면에 얇은 베젤, 더 빨라진 프로세서를 갖추고 평평한 모서리를 갖춰 디자인도 새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애플워치4 출시 이후 제공되던 40mm, 44mm 케이스 크기가 올해 애플워치7에서부터 41mm, 45mm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