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텍사스州에 전기판매신청서 제출

100메가와트 에너지 저장시스템 연결 목표...전기판매 사업 확장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21/08/27 09:54    수정: 2021/08/27 10:02

테슬라가 전기 공급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회사는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Texas Public Utility Commission)에 주에서 전기를 판매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달 중 테슬라가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테슬라가 텍사스주 앵글턴(휴스턴 근처)에 100메가와트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그리드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대규모 배터리 구축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전기 공급 업체는 테슬라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 테슬라 에너지 벤처스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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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로스앤젤레스 동쪽과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진행 중인 에너지 저장소를 비롯해 호주 빅토리아 질롱과 남호주 애들레이드 등 전 세계 전역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도 전력시스템이 열악한 곳으로 꼽힌다. 지난 2월 강력한 한파가 도시를 강타해 수백만 명의 주민들에게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전력시스템에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 테슬라의 이번 전기공급 업체 신청은 이런 배경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