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기부물품 리사이클로 발달장애인 자립 후원

숲스토리와 기증 나눔 업무협약 체결

방송/통신입력 :2021/08/24 11:28

SK텔링크(대표 최영석)는 희망을심는나무 사회적협동조합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리사이클 사업 숲스토리 지원을 위한 기증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을심는나무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숲스토리’는 기업과 개인의 기증과 나눔으로 운영하는 리사이클 매장으로, 기부받은 물품을 깨끗하게 손질해 재상품화한 후 매장에 진열 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은 비장애인 근로자와 함께 세척, 건조뿐 아니라 상품 포장, 물류 작업, 매장 판매 등 여러 업무에 고용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버려지는 물건을 리사이클링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업무협약식에서 SK텔링크는 1차로 사내 독서동호회 ‘다독다독’ 회원들이 기증한 총 337권의 도서를 ‘숲스토리’에 전달했으며, 향후 전 임직원 대상의 전사 행사로 확대해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으나 타인은 사용가능한 다양한 물품을 모아 ‘숲스토리’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모든 기부 물품은 연말 정산 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최영석 SK텔링크 대표는 “가치있는 기부와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희망을심는나무 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았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시기 서로 돕고 응원하는 문화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