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과 사티아 나델라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구글, 아마존, IBM, 서던컴퍼니, JP모건의 CEO도 초대됐다. 이들 중 서던컴퍼니의 톰 패닝 CEO는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최근 미국 핵심 인프라 시설과 기술 자산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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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CEO는 이날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서 민간 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팀 쿡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