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시티, 에프에스, 네이버시스템 등 3개사가 과기정통부가 선정하는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 8월 기업으로 선정됐다.
19일 과기정통부는 8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분야 이들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는 범부처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확산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은 사례를 매달 선정, 발표한다. 연말에 종합 우수사례를 선정,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매월 2~3건씩 선정, 현재 37건의 우수사례가 뽑혔다.
이번 8월 우수 사례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전통시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디지털화하고, 효율적인 재난 예방·대응시스템 마련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

'플럭시티'는 5세대(5G) 디지털 트윈 팩토리 실증사업(과기정통부)을 통해, 지역의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지하철역에서 어려움 없이 최적의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와 스마트폰을 통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달 간 실증을 진행한 결과 평균 이동 시간이 25% 단축됐고 사용자 만족도도 85%에 달했다.
'에프에스'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국토부·대전시)에 참여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기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전기사고와 화재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 전역의 전통시장에 약 5600여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 중(’20∼’22)으로, 누전 등으로 인한 만일의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상점의 전기료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과기정통부·산업부·국토부·경찰청)에 참여해 자율주행차의 운전능력을 사전검증하고 교통사고 분석기술을 개발 중이다.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도 참여해 무인 셔틀버스 실증구간 내 보행자 및 돌발 상황을 감지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는 혁신적인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