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사전 예약을 시작한 첫 날인 17일 삼성전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전예약을 받는 삼성전자 홈페이지는 17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사용자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는 "트래픽 과부하로 인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빠른 조치를 위해 시스템 접속을 일시 차단한다"는 시스템 점검 메시지가 떴다. 시스템 접속 차단 시간은 이날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서비스 접속 대기 시간이 떠 있는 상태다. 접속 대기자 수는 94명으로 나오며, 예상 대기 시간은 26초로 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대세화를 목표로 내세우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출고가를 전작보다 대폭 낮췄다.
갤럭시Z폴드3 가격은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99만8천700원,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209만7천700원이다. 갤럭시Z플립3는 125만4천원이다. 모두 전작보다 40만원 가량 낮아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17일부터 진행한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2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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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후 27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폴더블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Z폴드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고 전용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플립커버 with S펜'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