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라우드 비용관리 플랫폼 출시

클라우드 레이다로 비용 예측...AWS, MS 애저 적용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1/08/17 09:3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AI를 적용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비용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사용 내역을 학습해 클라우드 사용 비용 예측, 오류 발생 가능성 사전 탐지, 원인 파악 등을 통해 최적의 자원 활용 방안을 찾는 식이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복잡한 상품 구조와 비용 산정 체계로 적정 비용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클라우드 레이다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비용 분석과 최적의 리소스 활용 방안을 제시 받을 수 있다.

또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도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MEC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대해 종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 SK텔레콤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은 클라우드 계약내용, 사용내역, 청구정보, AI기반 맞춤분석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OpsNow)와 연동으로 더 정밀한 퍼블릭 클라우드 자산, 비용, 정책 등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현재 아마존 AWS, MS 애저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연내 구글 GCP, 네이버 NBP,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관리 가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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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라우드 제공 회사별 전환 비용 등을 미리 비교해 볼 수 있는 비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해 오는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 기술담당은 “AI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출시를 통해 SKT 클라우드 구독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용 절감까지 도울 수 있게 됐다”며“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통신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