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1-2022 시즌도 유럽 명문 축구 후원한다

첼시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5개 구단과 파트너십 계약 연장

카테크입력 :2021/08/14 00:28    수정: 2021/08/14 08:43

현대자동차가 2021-2022 시즌에도 유럽 명문 축구구단과 함께 한다.

현대차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BSC’ 및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후원 연장을 확정 지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 선수

지난 2018년부터 영국·스페인·이탈리아·독일 등 유럽 4개국 1부 리그팀 후원을 지속해온 현대차가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탄탄히 다졌다.

현대차는 이날 이들 구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이들 구단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는 한편, 유럽 및 전 세계 축구팬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현대차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현대차는 시즌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을 활용해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뿐 아니라 앞으로 론칭할 신차를 축구팬이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등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선수들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BSC’ 선수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첼시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 소매에 새겨진 현대차 로고가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팀으로 이번 2021-2022 시즌에서도 왕좌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 축구팀으로 꼽히는 명문 구단으로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컵을 거머쥔 바 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구단의 자랑스러운 파트너로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이른 시일 안에 팬이 경기장에 복귀해 축구 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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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

한편, 현대차는 남자팀 뿐만 아니라 지소연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첼시FC위민’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의 여자팀도 후원하며 스포츠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