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분기 영업익 32억...전년比 40.4% ↑

2021년 하반기 PC와 모바일 등 3종의 신작 글로벌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1/08/13 13:07    수정: 2021/08/13 14:01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3일 2분기 매출 118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매출 0.5%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4%, 114.8%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245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 당기순이익 10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11.4%, 32.4%, 98.2% 성장했다.

엠게임 기업 로고.

엠게임은 2분기 및 상반기 매출과 이익 증가 원인은 중국 열혈강호온라인의 인기 상승세를 꼽았다.

열혈강호온라인은 지난 7월 중국 서비스 이래 최고 월매출을 4번째 갱신했고 전년 대비 평균 월매출도 51% 이상 오르는 등 10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엠게임은 2021년 하반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3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슈팅 게임 배틀스티드: 군마를 8월 중 스팀의 얼리억세스를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

열혈강호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8월 중 태국에서 테스트를 시작한다. 하반기 중 태국과 베트남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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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수십형 RPG 제국영웅은 4분기 중 국내에 출시하며 이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 열혈강호온라인 흥행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0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오르는 성과를 냈다”라며, “2021년 하반기는 겨울 시즌 더욱 상승하는 PC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매출에 신작 매출이 더해져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