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21 버추얼 815런’ 후원기업 참여

독립운동가 희생과 헌신에 감사 마음 되새겨

디지털경제입력 :2021/08/13 09:39    수정: 2021/08/13 09:41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2021 버추얼 815런(2021 Virtual 815 Run)’ 캠페인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1 버추얼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마라톤이다. 기업 후원금을 비롯한 개인 참가비 등 ‘2021 버추얼 815런’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독립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GS칼텍스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에 기여한 고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은 데 있다. 허만정은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의 자금줄 역할을 한 백산상회 설립에 참여했다. 또 독립을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진주여고 전신인 진주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를 설립하며 민족 계몽에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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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윤봉길, 한용운, 김구, 윤동주, 안중근 필체를 독립서체로 개발해 배포했다.

GS칼텍스는 독립서체를 GS칼텍스 블로그 ‘GS칼텍스 미디어허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