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시장에서 인텔과 AMD 등 x86 기반 프로세서가 오는 2023년까지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과 암페어컴퓨팅, 마벨 등 많은 회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ARM 기반 서버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요 때문에 3%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렌드포스는 또 인텔이 지난 4월 출시한 10nm(나노미터) 기반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개발명 아이스레이크-SP)의 점유율이 연말까지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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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하되는 인텔 기반 서버 중 대부분은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개발명 캐스케이드레이크)를 탑재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오는 2022년에는 AMD 에픽(EPYC) 프로세서 점유율이 1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