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니 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색상 옵션을 갖춘 새로운 맥북 에어를 내년 중반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가 전망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은 과거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와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가 내놓은 맥북 에어 전망과도 일치한다.
궈밍치는 새 맥북 에어가 차세대 맥북 프로 모델과 유사한 폼 팩터를 가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며, 미니 LED 디스플레이와 더 평평한 상·하단 가장자리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소문에 따르면 새로운 맥북 에어에는 더 빨라진 실리콘 칩과 맥세이프 전원 케이블도 탑재될 전망이다.
또 그는 향후 미니LED 기반 맥북 에어가 출시된 후 기존 M1 맥북 에어가 단종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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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 에어가 단종된다면 미니LED 맥북 에어의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999달러에서 가격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하지만 M1 맥북 에어가 미니 LED 맥북 에어가 함께 판매되는 상황에서는 M1 맥북 에어의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중국 BOE가 차기 맥북에어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이며 LG디스플레이와 샤프, 폭스콘의 자회사 GIS는 차기 맥북 프로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