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ED를 탑재한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 대량 생산이 시작됐다고 디지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애플은 올 가을 미니 LED를 탑재한 맥북프로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디지타임스 보도는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8월부터 11월 사이에 매달 맥북 프로를 매달 60만~80만대씩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지타임스가 전했다.
8월부터 미니 LED 맥북프로 양산에 들어갈 경우 애플의 가을 제품 출시 일정과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
미니LED는 백라이트를 구성하는 LED를 훨씬 작게 만드는 기술이다. 작은 LED 광원을 더 촘촘하게 배치했기 때문에 밝기를 표현하는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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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역별로 나눠서 밝기를 조절하는 ‘로컬 디밍’을 적용, 명암비가 개선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4월 출시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LED를 처음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