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퍼스, 컴투스-원스토어와 25억 규모 브릿지 라운드 투자 마무리

디지털경제입력 :2021/08/09 11:17

그램퍼스(대표 김케이지인)는 9일 시리즈B 투자에 앞서 진행된 25억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컴투스, 원스토어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25억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에는 컴투스, 원스토어가 함께 참여했으며, 그램퍼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한화 6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 투자유치로 확보된 자금은 신작 개발을 위하여 경쟁력 있는 전문 개발 인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캐주얼 게임을 안착시키기 위한 실험적인 전략을 구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진행한 컴투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적과 더불어 시뮬레이션 장르로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램퍼스에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된 성장과 함께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는 BTS 그리고 그들의 강력한 팬 층인 아미와 함께 호흡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램퍼스와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램퍼스 수익화전략총괄 박찬민 이사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로 인하여 신작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보강과 함께, 대기업 주도적인 한국 게임 생태계에 자사 같은 중소 개발사들이 최대한 퍼포먼스를 내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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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램퍼스는 글로벌 시장에 3종의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을 8년여의 시간 동안 개발 및 라이브서비스를 통하여 직접 전개하여 다운로드 2천만 이상, 약 150여 국가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2022년인 내년에는 개발 중인 신작 타이틀 ‘PROJECT B’의 공개를 통하여,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컴투스, 하이브와 함께 주력 핵심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