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이사회 아래 ESG 위원회 신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등 추진…위원장에 김진배 사외이사 선임

디지털경제입력 :2021/08/09 10:27    수정: 2021/08/09 10:33

코웨이가 이사회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 ESG 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과 주요 사항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하여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ESG 경영을 더욱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위원회는 독립성 강화를 위해 선임한 김진배 위원장(사외이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교수)을 비롯해 이다우 사외이사(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 본사 사옥. (사진=코웨이)

ESG 위원회에서는 ▲ESG 정책 수립 및 방향 ▲ESG중장기 목표 및 KPI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주요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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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ESG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 인사, 윤리, R&D, 법무 등 유관 부서로 ESG 협의회도 구성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경영 전반에 ESG를 체계적으로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ESG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가능한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