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카카오T 벤티’로 탄다

현대차·카카오모빌리티 협업해 개발…이달 ‘카카오T 벤티’로 첫선

인터넷입력 :2021/08/09 10:40

현대자동차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개발한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와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의 필요사항을 반영해 출시한 차량으로, 이달 내 ‘카카오T 벤티’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카카오T 벤티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업계 의견을 수렴해, 재작년 선보인 대형 승합 및 고급면허 기반의 택시 서비스다. 현대차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송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모빌리티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전 좌석 3점식 시트 벨트 ▲전 좌석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에어백 7개를 기본 탑재해 고객 안전성을 제고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판매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3천971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천610만원부터 시작한다.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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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내 상담 및 출고를 완료한 선착순 600명 고객에게 엔진오일과 항균필터 등의 소모품 무상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