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사무공간 넓히고 인재 채용 나서

연말까지 100여명 채용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8/09 08:15

여기어때가 커지는 사세에 맞춰 제2 사옥을 준비하고 인력을 충원한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9일 서울 삼성동 제2 사옥에 추가 입주한다고 밝혔다. 2017년 본사가 가산동에서 삼성동으로 이전된 후 4년 만에 공간을 확장했다. 삼성동 1~2 사옥은 총 47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지역 영업 본부 소속을 제외한 전체 인원이 근무한다.

이번 사옥 확장으로 여기어때는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았다는 입장이다. 숙박, 액티비티, 맛집을 넘어 신사업에 날개를 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품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해 회복하는 여행/여가 시장에 대비한다. 여기어때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현재 400명에서 500명까지 몸집을 불린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기획과 개발, 신규 비즈니스 영역에서 인재 채용이 대거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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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여기어때 관계자는 "사옥 확장으로 모든 여행, 여가의 'TPO'(TimeㆍPlaceㆍOccasion)를 충족하는 플랫폼으로 한층 다가서는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인재 영입을 통해 한발 앞서 코로나19 이후의 산업 변화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어때의 제2 사옥은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인테리어를 담아 공유 오피스 형태로 설계했다. 회사 체류 시간이 줄어든 근무 변화를 고려해, 유동적으로 사용하는 1인 업무 공간과 개인 물품 보관함을 설치했고, 개방형 라운지를 함께 조성했다. 개방형 라운지는 휴식과 직원간 커뮤니케이션, 개인 업무가 모두 가능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