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분광 스타트업 엘로이랩, CNT테크서 투자 유치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8/06 11:43    수정: 2021/08/06 11:43

AI 초분광 솔루션을 개발하는 엘로이랩(대표 유광선, ELROILAB)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엘로이랩은 지난 3월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서 씨엔티테크를 만났고 이번에 투자도 받았다.

엘로이랩의 인공지능(AI) 초분광 솔루션은 빛의 보이지 않는 스펙트럼까지 감지해 물질의 특성을 분석하는 초분광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했다. 제품의 이물질과, 변질, 변형 등 비정형 이상 상태를 검출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검출 시스템들보다 더 정확한 시각적 분류가 가능하다.

AI 초분광 솔루션은 식품 제조 시장뿐만 아니라 재활용, 건설, 섬유 등의 폐기물 분류에도 적용할 수 있다. 나아가 박막 및 두께 검사, 디스플레이 검사, 포장 밀봉 검사, 제약 문제 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선정을 통해 씨엔티테크를 만나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올해 제품 고도화 및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24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6개 기업에 총 7억 원의 직접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지를 통해서도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엘로이랩 유광선 대표가 자사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