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마켓 크몽이 ‘제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를 성황리에 종료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승은 올해로 창업 3년차인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 ‘민트컬랙션‘이 거머쥐었다.
민트컬랙션(대표 노힘찬)은 헌옷 폐기율을 0%로 만들자는 목표로 살균·컨디셔닝 공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등에는 개인정보관리 플랫폼 ‘2월대개봉‘이, 3등 2개 팀에는 대학생 커뮤니티를 통한 리서치 운영 플랫폼 ‘품앗이’와 의약품 처방 정보 편의성 개선 서비스 ‘메디버디’가 각각 선정됐다.
제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에는 AI·동물복지·패션·의료 등 다양한 IT 서비스 총 570여개 팀이 지원했다. 참가자는 1952년생부터 2002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나타났다. 특히 1990년대생이 전체 지원자의 80%를 차지하며 창업 강세를 보였다.
행사는 1차 서류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정, 온라인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본선이 진행됐다. 심사에는 크몽 박현호 대표, 러스로보 오상훈 대표, IT동아 강덕원 대표, 인썸니아 이성훈 대표, 한국표준협회 신지윤 심사역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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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은 1등 3천만원, 2등 1천만원, 3등 2팀에게 각각 500만원을 창업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본선 진출 10개팀에게 ▲크몽 상위 1% ‘프라임 IT 전문가’ 매칭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등 필요 분야 전문가 ‘전담 매니저 케어’ ▲서비스 홍보 영상 제작 등을, 30팀에게는 ▲IT기획 1:1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지만 많은 창업팀의 참여로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크몽이 IT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파트너이자 발돋움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